명동 레스토랑 분위기 끝내주던 라따블

 

 

 

탁트인 뷰를 즐기며 맛깔스러운 뷔페를 즐길 수 있었던 명동 레스토랑 라따블

 

 

아진이 인사드립니다! 특별한 날 혹은 분위기 좋은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식사하고 싶을 때 마땅한 장소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여긴 어떨까싶습니다. 전 남자친구와 함께 기념일을 보내었는데요, 워낙 괜찮았기에 저희 둘 다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 맛있는 음식도 가득했고 사람이 많거나 시끄럽지않아 무드잡기도 좋았던! )

 

 

 

 

 

 

이비스호텔 안 19층에 위치해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내리면 오른쪽에 입구가 있는데요, 미리 예약해서 명단 확인 후 안 쪽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꽤나 넓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중에서 창가쪽이 명단이라고 생각되요!! 을지로입구쪽 쇼핑가 메인 뷰를 내려다 볼 수 있고 저 멀리 남산도 한 눈에 보이더라고요. ( 확실히 낮보다는 조명이 들어오는 밤이 더 좋습니다^^ )

 

 

 

 

 

 

자, 배도 고프겠다 본격적으로 명동 레스토랑의 샐러드바쪽을 둘러봐야겠죠?! 호텔음식이라 솔직히 엄청 기대했는데요, 실망스럽지않아 흡족했습니다. 먼저 식전에 입 맛을 돋궈줄 요리들이 처음에 한 가득~ 눈에 들어왔습니다. 상큼한 과일과 요거트, 따뜻한 수프, 새우와 달큰한 간장양념에 푹 빠져있는 돼지고기 튀김까지!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뭐부터 접시에 옮겨 담아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잠시 빠져있었어요.  옆에서 제가 허둥지둥하니 담고 또 담아서 먹으라며 누가 안뺏어간다며ㅎㅎㅎ

 

 

 

 

 

 

여긴 그릴에 구워진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파스타와 구운야채와 연어 그리고 피자 등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종류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다~ 정도는 아니지만 딱 정해진 메뉴에 충실하게 준비하셔서 맛도 좋았고 깔끔했습니다. ( 전체적으로 다른 것과 함께 곁들여 레이어링해 먹기도 괜찮더라고요^^ ) 구워진 버섯이 달큰하면서 부드러워 고기와 함께 먹으니까 더 맛이 좋더라고요.

 

 

 

 

 

 

약간의 초밥과 딤섬 그리고 한식 반찬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여러 입 맛을 사로잡기 충분했던 명동 레스토랑이였습니다. ( 특히 저 연어초밥이 엄청 촉촉했고 비리지않아서 6알 이상은 먹은 것 같아요ㅎㅎㅎ ) 육회도 좋았고 쌈채소와 겉절이까지 알차게 챙겨먹었습니다.

 

 

 

 

 

 

디저트는 케이크류와 빵, 아이스크림, 과일 등이 있었는데 커피나 쥬스와 함께 부족함없이 즐기기 충분하였습니다. 밥먹으라 배가 엄청 차있어 디저트는 못먹을줄 알았는데 신기하게 또 들어가던~ 역시 여자는 밥과 후식 저장소가 다른가봐요ㅋㅋㅋ ( 나의 위장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알게된 날이였습니다. )

 

 

 

 

 

 

따로 쉐프님께 소고기를 구워달라 말씀드리면 인원수에 맞춰 즉석에서 조리해주시는데요, 명동 레스토랑의 전문가가 직접 구워주고 바로 만들어주시니 따끈하고 촉촉해서 더 맛깔났습니다. 질기지않고 잡내도 없는게 이건 시원한 맥주가 있어야한다는 생각에 바로 주문!! 역시나 굿 초이스였어요^^ 이걸 무한으로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 다 먹으면 남자친구가 받아오기 바빴던ㅋㅋㅋ )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시는지 입에 잘 맞았습니다. (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았고 직원분들이 바로 접시도 치워주시고 채워주시고를 반복해주셔서 이용도 편했습니다. ) 배도 부르고 날이 점차 어두워지니 밖 풍경이 뒤늦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ㅎㅎㅎ 소화시키며 남친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저녁을 보냈는데요, 둘 다 만족스러웠고 다음에 또 오자며 약속 콩! 했습니다.

 

 

 

 

 

 

후식까지 야무지게 챙겨먹었는데 여기 원두도 괜찮은거 쓰시는 것 같아요! 적당히 진하고 깊으며 산미가 강하지 않고 부드러움이 입 안을 깔끔하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저 뷔페 잘 안가게되는데 라따블은 선택 잘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