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맛집 못생긴게 맛있던 똑순이아구찜

 

 

 

매콤하면서 쫄깃한 맛에 반하여 계속 먹게되는 발산역 맛집의 마성의 맛

 

 

아진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발산역 맛집에서 몸을 보양하고 돌아왔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기 입에 맛있고 잘 먹었음 그게 몸보신 제대로 한거라 생각합니다. ) 예전에 깔끔하고 제법 잘나온다고 엄마에게 추천받은 집이 있어 따로 메모해두었는데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 다들 아구찜을 좋아해서 다행이였던~ㅎㅎㅎ )

 

 

 

 

 

 

 

 

 

 

매장 앞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커서 단체손님도 받으시겠더라고요. ( 미리 예약하고오면 자리 다 잡아두실 것 같은~ ) 이모님이 친절하게 시원한 자리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이 주변에 사시는 분들 중 단골손님을 많이 보유한 곳이라던데 맛이 엄청 기대되었습니다.

 

 

 

 

 

 

기본찬으로 미역국과 함께 직접 매장에서 담근 김치, 피클, 단호박찜 그리고 샐러드등이 나왔습니다. ( 김치는 국물이 함께 나왔는데 간도 적당했고 살짝 톡쏘는 맛이 있는게 식욕을 증진시키더라고요. ) 개인적으로 단호박찜은 진짜 맛났어요! 푸욱 쪄내서 겉에 달달한 꿀같은걸 발라주셨는데 고소하고 부드럽도 달큰한게 입 맛을 돋궈주기 충분했습니다. ( 넷이서 나눠먹으니 금방 한 접시 사라진ㅋㅋㅋ 이건 리필시 추가금이 있습니다. )

 

 

 

 

 

 

아구찜 대자와 사이드로 간장새우를 함께 주문했는데요, 신기한게 진짜 하나~도 안짰습니다. 딱히 밥없이도 먹을 수 있을정도로 아주 알맞게 맛있게 담그셨더라고요. 먹기좋게 겉껍질도 까서나와 머리만 떼서 호로록 먹으면되었던^^ ( 7마리라서 사이좋게 하나씩 먹고 3마리는 나눠먹었어요ㅎㅎㅎ ) 새우장의 맛에 홀딱 빠져있을 때 드디어 메인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폭발한 발산역 맛집의 메인이 등장하였습니다. 콩나물과 여러 야채 그리고 생선과 미더덕 등의 해산물이 푸짐하게 한 그릇 담겨나왔는데 자동으로 입 안에 침이 고이더라고요. 각자 앞 접시에 덜어서 맛봤는데 적당히 매우면서 아삭한 식감도 살아있고 부드러우면서 말캉하고 탱글함이 살아있는게 저희들 입 맛에 잘 맞았어요^^ 가시들도 별로 없었고 비리지않고 살코기가 실하게 붙어있어 먹을게 많았습니다.

 

 

 

 

 

 

 

밥을 안먹기엔 아쉬워서 어느정도 먹은 후 볶음밥을 추가하였는데요, 아구찜 접시를 가져가서 주방에서 볶아져서 나오더라고요. 저 양념에 김가루와 깨, 김치를 섞어 볶으시는 것 같은데 고소하면서 짭잘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게 입이 즐거웠습니다. ( 다들 맛있어서 바닥까지 숟가락으로 긁어서 먹었으니ㅋㅋㅋ ) 발산역 맛집은 솔직히 가격대가 있었지만 적은양이 아니였고 맛이 좋았었기에 저희들은 만족스럽게 점심을 해결하고 나왔습니다. 함께 갔던 쏘영이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올거라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