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역 맛집 점심으로 꿀인 듯?!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때문에 밥 한공기 뚝딱 할 수 있었던 곳

 

 

아진입니다. 지난주 오목교역 맛집인 임꺽정 부대찌개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근처 가구점에 구경갔다가 우연히 간 곳인데 꽤나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었던 곳이였습니다.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사람이 제일 많은 12시~1시 사이를 비켜갔더니 여유롭게 밥먹을 수 있었습니다. ( 1층에서 에어컨바람 쐬며 밥먹었어요ㅎㅎㅎ )

 

 

 

 

 

 

이렇게 긴 의자로 되어있어 옆에 짐을 내려두기도 편하였습니다. ( 넷이서 넉넉하게 앉기 딱 좋은 사이즈였던~ ) 테이블은 11개정도 넉넉하게 있어 단체도 수용이 가능 할 것 같았습니다. 편하게 기대앉고 싶어서 벽쪽에 붙어있는 테이블로 자리를 잡은 우리ㅋㅋㅋ ( 오전부터 가구들 돌아보느라 참으로 바쁘게 움직였기에 저희 둘 다 배고픈 상태였거든요~ )

 

 

 

 

 

 

오목교역 맛집의 메뉴판을 살펴보니 부대찌개, 김치찌개, 돈까스가 메인으로 준비되어 있었고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부대스테이크와 사리, 음료&주류들이 있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세트메뉴가 있길래 2인으로 주문했지요~ 푸짐하고 1인당 만원이길래 가격대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 부대 2인, 밥 2공기, 반돈까스가 나오니 양이 많겠다 싶었어요^^ )

 

 

 

 

 

 

밑반찬으로는 무말랭이와 판두부 같지만 짭잘하고 부드러웠던 계란찜 그리고 소시지&어묵볶음이 나왔고 셀프로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었던 마른반찬과 단무지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저 소시지와 달갈찜이 엄청 부드러운게 맛나더라고요ㅠㅠ 메인 나오기 전까지 계속 흡입하였습니다ㅎㅎㅎ ( 계속 야금야금 먹게되던~ )

 

 

 

 

 

 

이게 바로 반돈까스인데요, 샐러드까지 곁들여서 바삭하게 잘 튀겨져 나오더라고요. 고기도 두툼했고 튀김옷은 얇으면서 바삭하게 튀겨나와 소스에 푹 찍어 먹으니 환상이던~ ( 저 샐러드에 올려진 드레싱도 달달하니 맛났어요^^ ) 처음엔 양이 좀 적어보인다 싶었는데 막상 잘라두니 꽤 되더라고요!! 결국 4조각정도 남긴 우리...

 

 

 

 

 

 

각종 햄과 야채, 떡과 치즈가 한가득 들어간 메인이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향긋한 미나리가 한 가득 들어가있어 엄청 좋았어요!! ( 향도 끝내주고 맛도 좋은~ ) 정말 따로 사리 추가가 필요없는 양이라고 직원분이 말씀해주셨었는데 진심이었던... 3인이서 먹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햄을 여러종류 넣어주셨는데 정말 한 가득 퍼주셔서 남는게 있을까 싶었던~ 그리고 갈은 고기와 콩도 듬뿍!! 처음엔 육수가 밍밍한 듯 했는데  양념장이 풀어지면서 붉어지고 재료가 가진 맛들이 우러나면서 딱 먹기 좋게 바뀌었습니다. ( 국물이 시원하면서 살짝 칼칼한게 흡족하던~ 술안주 혹은 해장용으로도 안성맞춤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어느정도 끓었을 때 라면만 추가해서 넣었는데요, 국물 맛이 면발에 쫙~스며들어 더 맛있더라고요ㅠㅠ ( 혹시나 국물이 적을 땐 직원분께 요청하면 더 넣어주시니 걱정마세요^^ ) 오목교역 맛집에서 둘이서 이렇게 먹었으니 배터질만 했죠?! 가격대비 양이나 재료의 질이 합격점이였으며 맛도 좋았기에 이 근처온다면 또 오고 싶었던 식당이였습니다. ( 학생은 조금 할인되니 참고하세요ㅎㅎㅎ ) 이 날도 점심식사 제대로 하였습니다! ( 이래서 살찌나봐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