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맛집 데이트하기도 좋던 종로스테이크!

 

 

 

요즘 핫플이라 사람들이 많이들 찾아간다는 익선동 맛집! 저도 가봤어요~

 

 

아진입니다. 종로3가역에서 멀지않은 곳에 작은 한옥집들이 옹기종기 붙어있는 골목길. 젊은 창업가들과 예술가들이 모여 트렌디한 가게를 오픈하며 요즘 핫플레이스로 뜨고있는 그 곳을 저도 남자친구와 다녀와봤습니다. (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라하여~ㅎㅎㅎ )

 

 

 

 

 

 

 

 

각 개성있는 음식들이 골목 골목 많았는데요, 그 중 눈에 띄었던 익선동 맛집 종로스테이크를 점심으로 선택하였습니다. 평소엔 웨이팅이 많은 관계로 기다리기 싫어 일찍부터 움직였어요~ㅎㅎ 그 결과 첫 손님으로 입장!!ㅋㅋㅋㅋ ( 11시부터 오픈이며 월요일은 쉰다해요~ )

 

 

 

 

 

 

 

 

조그마나한 한옥집을 개조하여 굉장히 운치있고 따듯한 느낌입니다. ( 테이블은 7~8개정도?! ) 익선동 맛집은 오픈 키친이라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볼 수 있고 그 향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저희는 채끝등심 스테이크와 베이컨 크림 파스타 그리고 사이드로 철판 관자구이를 주문하고 음료는 레드와인 한 잔씩 곁들였습니다. ( 솔직히 가격대가 비싼편이 아니여서 어떻게 나올지 엄청 궁금하더라구요~ )

 

 

 

 

 

 

먼저 베이컨 크림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꾸덕한 크림소스에 베이컨이 퐁당 빠져있고 그 위에 돌돌 잘 말린 면이!! 찐한 소스의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후추의 향이 살짝 느껴지며 딱 기본적인 맛이였습니다^^ ( 제 입맛엔 농도가 딱 좋았어요. )

 

 

 

 

 

 

중간에 레드 와인도 한 잔! 짠~ 역시 분위기 잡기엔 술 한 잔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 이렇게 우리 커플은 낮술을 즐겼지요ㅎㅎㅎ )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철판 키조개 관자가 나왔는데요, 비릿한 맛도 싹 잡아내시고 두툼한 관자가 두덩이 나오는데 간 마늘이 가득 올라가 있더라구요. 꼭 함께 올려서 드세요~ 알싸한 맛이 풍미를 더 끌어올리고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대망의 익선동 맛집의 메인이 등장하였습니다. ( 진짜 가격 괜찮다고 생각한 이 메뉴~ ) 도톰하고 미디움 굽기로 잘 구워져나온 고기와 그 옆에 미나리, 밥 그리고 소스가 곁들여져 나옵니다. ( 간단한 플레이팅!! ) 좋은 고기를 사용하시는지 질기지않게 잘 썰리고 육즙도 가득 품고 있더라구요. 잘 썰어서 한 입씩 남자친구랑 맛봤는데 채끝살이 엄청 부드럽고 촉촉한게 둘 다 이정도면 가성비 좋은 익선동 맛집 맞는 것 같다며 인정했지요~ㅎㅎㅎ  ( 고기 한 점, 와인 한 모금~크!! ) 맛있게 먹고 나와서 골목을 거닐며 악세서리와 생활한복도 구경하고 카페까지 데이트 제대로 하였습니다^^ 옛날과 현대가 공존하는 느낌의 거리를 좋아하신다면 이 곳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