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도민맛집 마농문어통닭 생소했는데 맛있었어욥!

 

 

올레시장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마농문어통닭 저도 궁금해서 먹어봤지용~

 

 

아진입니다. 제주도 여행갔을 때 꽤나 맛있게 먹었고 다들 흡족해하며 숙소에서 야식으로 호로록 먹었던 시장 음식이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왔어요! 다 같이 여행와서 그냥 잠들기는 뭔가 아쉽고하여 야식 싸들고 들어가서 한 잔 가볍게하고 수다떨다 잠들기로 했는데 마땅한게 뭐가 있을지 올레시장을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족발은 뭔가 다 못먹을 것 같았고 꼬치종류는 너무 가볍고 과자는 싫고 좀 더 들어가다가 서귀포 도민맛집으로 알려져 줄이 길게 선 집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마농오메기통닭집이였는데 주변에 여쭤보니 시장 명물이라 하시더라고요! 오~ 이거다 싶어 저희도 사서 먹어봤습니다!

 

 

 

 

어떤 맛이였고 비주얼 등을 소개하기 전 오전에 잠시 들렸던 SOMUT라는 카페가 있었는데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곳이였거든요~ 여기도 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 낮에 가시는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살포시 남겨보아요^^ㅎㅎ 다른 가게들과는 확연히 다른 인테리어를 뽐내고 있어 눈에 띄어 안으로 들어갔는데 오픈은 11시, 마감은 21시였습니다. 오전시간대라 손님이 없어서 저희가 거의 전세 낸 것처럼 놀다 나온ㅎㅎㅎ

 

 

 

 

내부로 들어갔는데 감각적인 디자인에 사진 정말 여러 번 찍게 만들던~ 인스타감성의 셀카도 많이 남겨가며 즐겁게 시간 보내고 돌아왔던 공간이예요! 또 매장이 넓어서 쾌적하고 편하게 앉아있다 올 수 있었던~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를 주문하였습니다. 음료가 나왔는데 비주얼 역시나 예쁘던~ 가격대비 양도 넉넉하게 예쁜 투명 잔에 나와서 좋았어요^^ 대략 1시간정도 이 곳에 머물며 셀카찍고 수다떨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낮에 커피마시고 관광지 쭉 돌고 난 후 다시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서귀포 도민맛집이라 알려진 마농문어통닭 먹어봐야지요오~ㅎㅎㅎ 안으로 들어가니 참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했고 확실히 낮보단 저녁에 사람들이 더 많고 시장이 활기를 띄더라고요! 문이 닫혀있는 가게들도 다 문을 열고 맛있는 냄새 풍기면서 장사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한라봉과 귤도 있었고 관광객들이 사가기 딱 좋은 기념품 샵들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야식거리 막 찾다가 우연히 알게된 서귀포 도민맛집 마농 오메기 문어통닭 집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어요. 사람들이 줄서서 많이들 포장하시던데 저희도 그 대열에 빠르게 합류하였습니다. 주문 전 어떤 맛인지 살짝 맛볼 수 있도록 시식도 내놓으셨던데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입 맛을 확 땡기게 하더라고요! 다소 생소해서 맛있을까 살짝 고민했는데 시식해보고 반해서 바로 구입 결정했습니다. 이 날 저녁의 야식은 바로 너닷!!ㅋㅋㅋ 

 

 

 

 

바삭하게 잘 튀겨져 고소한 기름냄새가 솔솔 올라오고 따끈하니 맛깔스러워보였던 서귀포 도민맛집의 마농문어통닭! 빠르게 먹기위해서 언능 주차했던 차를 빼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자고로 튀김류는 따끈 할 때 먹어야 제 맛인거 아시죠? 맥주는 미리 사서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서 같이 곁들여 먹었는데 올바른 선택이였습니다!! 문어는 겉이 바삭한데 속은 쫄깃, 쫀득하니 맛있었고 치킨 살은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가슴살도 그리 퍽퍽하지 않아서 잘 먹었던~^^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도 들어가 있어서 달짝지근한 게 매력터졌습니다. 둘이서 적당히 먹고 잘라했는데 이 날 이거 싹 비우고 2캔씩 마셔서 배터질 뻔 했다는 거... 여행가셔서 야식 고민중이시면 전 요거 한 표 던집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