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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신당역 초밥 다온스시 가격대비 퀄리티와 맛 굿~

by HEYUM 2019. 10. 14.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고 무엇보다 맛이 으뜸이였던 신당역 초밥 다온스시.

 

 

아진입니다. 언니가 늦은 여름휴가를 받고 여유로운 방콕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요, 평소에는 서로 일정으로 바빠서 아침에 잠깐, 저녁에 잠깐 얼굴보고 주말에는 각자 약속으로 역시나 시간 보낼일이 없었던 우리! 지금이 딱 같이 맛있는거 먹고 간만에 쇼핑하며 돌아다닐 타이밍이다 싶어서 급하게 맛집을 검색한 후 신당역 초밥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둘 다 오랜만에 스시가 급 땡겨서 다녀왔는데 완전 흡족하였어요!!

 

 

 

 

왕십리 센트라스 상가에 위치해있었는데 큰 대로에서 보이는 위치에 있어 찾기 쉬웠습니다. 계단 이용해서 반층만 내려가면 이렇게 정문이 나옵니다. 검은색 바탕에 하얀색으로 된 물고기 모양의 간판을 찾으셨다면 잘 찾아가신거예요!^^ 매장 앞에는 런치 스페셜 메뉴인 나가사키 우동, 사시미, 감자크림우동 정식 등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스시 6pcs가 함께 나온다니 대박이다 싶었습니다. 규동이랑 사케동, 회덮밥까지 하시던~ 안으로 들어가니 꽤나 아늑하고 카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혼밥하기 좋은 닷지 테이블부터 둘이 앉기 좋은 테이블, 단체가 앉을 수 있는 테이블까지 있었어요^^

 

 

 

 

 

신당역 초밥집 메뉴판을 살펴봤는데요, 모듬부터 특, 연어, 스페셜 초밥이 있고 광어와 눈다랑어, 스테이크, 와규 그리고 추가로 시킬 수 있는 스시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또 가성비 좋은 세트와 점심특성 메뉴, 단품까지 엄청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저희는 이 중에서 특초밥 2인과 사이다를 주문했어요~ 메뉴 혹은 인물, 매장의 사진 등을 SNS에 올린 후 직원분께 보여드리면 음료수 1캔이 서비스이고 우동리필은 무조건 무료로 된다하니..대박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하고나면 간장과 기본 찬들을 가져다 주시는데 작은 통에 락교, 생강초절임, 단무지가 깔끔하게 들어가 있어 보기도 좋았고 덜어서 먹기도 좋았습니다. 재료들 깔끔하게 관리 잘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앞 접시도 넉넉하게 가져다 주셔서 좋았다는 거~^^ 기다리는 와중에 맑은 장국과 고소한 참깨 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가 나와서 식사 전 에피타이져로 가볍게 즐겨줬습니다. 장국 시원하면서 적당히 짭잘한 게 맛있더라고요!

 

 

 

 

 

보글 보글~ 뜨겁게 끓여져서 나온 뚝배기가 나왔는데 이게 바로 우동이예요! 아니.. 이거 그냥 주문한 음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근사하게 그리고 푸짐하게 잘 담겨 나와서 놀랐습니다. 유부부터 바삭한 튀김가루, 김가루, 파 등 여러가지 재료들이 들어가 잘 끓여져 나왔는데 국물이 진국인게 맛있더라고요!! 진짜 입 맛을 확 돌게 만들면서 면발도 쫄깃한게 매력적이였습니다. 초밥나오기 전에 호다다 먹느라 바빴습니다.

 

 

 


짜잔! 신당역 초밥집의 특스시가 나왔습니다. 광어, 엔가와, 아카미, 연어, 생새우, 간장새우, 와규, 메카대절로 구성되어 총 12pcs가 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 맛있고 고급진 부위가 가득 얹어져 나와서 흡족스런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고요^^ㅎㅎㅎ 색이 곱고 알록달록하면서 위에 올라간 사시미들이 두툼한 게 엄청 먹음직스러워보였어요! 적당히 윤기도 도는 게 좋은 식재료들을 사용하셔서 정성껏 만드셨구나 생각이 들었던~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연어랑 광어 그리고 간장새우까지 한 접시에 다 올라가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흰살 생선부터 먹어봤는데 와사비도 생을 갈아서 주셔서 톡쏘는 맛도 강한 게 완전 취향저격이였습니다. 살짝 얹은 다음 끝 부분에만 살짝 간장을 찍은 다음 한 입에 쏙 밀어넣었는데 밥도 초로 다 간을 하셔서 달큰하면서 짭잘하고 부드러운 게 너무 맛있었어요!! 엄청 부드러우면서 밥알도 고슬고슬하니 좋았고 양도 딱 적당했으며 사시미가 두툼해서 씹히는 식감도 살아있는게 둘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보시면 이렇게 생선들 결이 다 살아있었고 밥알부터 윤기가 도는 게 제대로 하는 초밥집을 만난 것 같아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 종종 먹고 싶을 때 여기 방문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고 퀄리티도 좋았고 밥 간이 되어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있었습니다. 여긴 정말 다시 재방문 의사가 있을 정도였던~ 더불어 우동도 무료로 리필이 된다니!! 와규보시면 저렇게 도톰하고 딱 씹었을 때 부드러움이 싸악 전해지는 게 흡족 그 자체였어요! 둘이서 맛있다며 얼마나 깨방정떨며 먹었던지...

 

 

 

 

 

그 깨방정이 주방장님께도 전달이 되었는지ㅋㅋㅋ 마끼를 서비스로 주신거 있죠? 완전 폭풍의 감동ㅠㅠ 너무 감사하다고 잘 먹겠다고 말씀드리고 이것도 호다닥 뱃 속으로 저장했습니다. 안에 밥의 양도 적당했고 김도 적당히 바삭했으며 간이 잘 되어있는 오이가 들어가 있었는데 아삭거리면서 달큰하고 날치알의 톡톡 씹히는 게 배불러도 먹을 수 밖에 없는 맛이였습니다! 여기에 뜨끈한 우동국물 조합하니 세상 행복하더라고요!!

 

 

 

 

식사 후에는 이렇게 딸기 요거트를 후식으로 준비해주시는데요, 아니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서비스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긴 진짜 남자친구랑 한 번 더 와야겠다 생각이 든 가게였어요!! 인테리어도 깔끔하였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무엇보다 가격대비 음식의 퀄리티와 맛 모두 흡족스러웠던 곳인만큼 신당역 초밥 괜찮은 곳을 찾으신다면 여기 한 번 찾아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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