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몰 맛집 본보야지 알차네?!

 

 

배터지게 먹었던 하루입니다~

 

 

 

 

 

아진입니다. 목요일에 ifc몰 구경을 하기위해 여의도에 다녀왔어요~ 마침 할인기간이라 간만에 옷쇼핑을 잔뜩 하였던!! 열심히 걷고 돌아다니고 커피도 한 잔 하였더니 갑자기 호로록 배가 고파졌습니다. 12시 점심시간대에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잠깐 피했다가 1시쯤 미리 봐둔 여의도 레스토랑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맛있는 거 먹을 생각에 절로 까르륵 웃음이 났던 우리들~ㅎㅎㅎ

 

 

 

 

여의도 ifc몰 맛집 본보야지 (구 보나베띠ifc)는 ifc몰 내에 위치해있지 않고 외부 맞은 편 건물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안에 있다고 혼동하시면 안되요오~ 한참 걸으실 수 있습니다. 유리문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세련된 문이 하나 눈 앞에 나타나는데 오픈은 11시 30분부터이며 마감은 11시까지라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꽤나 넓고 쾌적하였던~ 주변이 커다란 창으로 이뤄져있다 보니 햇살이 안으로 들어와 어찌나 예쁘던지! 꽤나 매력만점인 여의도 ifc몰 맛집이였습니다^^

 

 

 

 

매장내에서 SNS에 간단한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면 10프로 할인도 해주시더라고요~ 단, 음료와 맥주는 할인에서 제외! 11시 30분부터 2시까지는 런치 스페셜 코스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디저트부터 음료, 에피타이저 그리고 샐러드, 피자와 스프, 메인, 파스타까지 왠만한 이탈리안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빠질 수 없는 주류인 와인들 종류도 다양했어요~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셔도 좋을 여의도 ifc몰 맛집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많은 음식 중 저희는 문어구이와 감자무스, 구운 해산물 샐러드, 프로슈토 피자, 안심 트러플크림 리가토니 파스타 이렇게 주문하였어요^^

 

 

식사 전 즐기는 빵인 식전빵이 나왔는데 마늘과 오일, 올리브를 넣어 같이 접시에 담겨 나왔는데 매장에서 직접 구워서 만든 빵이라 하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엄청 따끈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게 입 맛을 돋궈주기 충분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마늘과 오일, 올리브의 조합이라 살짝 매콤하면서 짭잘한 맛이 나는 게 이 조합이 꿀이던!

 

 

 

 

처음으로 에피타이저인 문어구이와 감자무스가 나왔는데 비주얼 폭행이였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문어구이 아래로 부드럽게 만들어진 감자무스가 가득 얹혀져있었으며 그 옆으로 주황빛깔의 상큼한 토마토 오일이 둘러졌으며 위에 파프리카 빨간 가루가 솔솔 뿌려진 게 엄청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칼로 잘 썰어서 듬뿍 찍어서 먹었는데 부드러움과 바삭함 그리고 문어의 쫀득거리면서 상큼한 토마토 맛이 같이 느껴지는 게 제 입 맛에 잘 맞았습니다. 특히 감자퓨레가 너무 맛나던~^^

 

 

구운 해산물 샐러드는 푸짐함과 생각보다 많은 해물들이 얹어져나와 놀랐던 본보야지의 메뉴였습니다. 이게 샐러드인가 메인인가 헷갈릴 정도로 풍성하게 한 접시 가득 담겨나온~ 새우, 연어, 홍합, 가리비, 오징어가 올라가있고 토마토와 신선한 채소들, 올리브가 곁들여짐과 동시에 중앙에 상크미 터지는 요거트 소스가 같이 나온 게 매력터졌습니다. 와.. 뭐부터 먹어야할지 정말 갈등되었던ㅎㅎㅎ 다 구워져나와 여름에 즐기기도 좋았고 비릿하지 않은 게 달달한 드레싱과도 찰떡으로 잘 어울렸어요!

 

 

 

고기 덩어리가 큼지막하게 가득 들어간 여의도 레스토랑의 안심 트러플크림 리가토니 파스타! 이거 드시면 굳이 스테이크를 시킬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큼지막한 소고기 덩어리들이 가득 들어가있고 동글이 파스타 면과 부드러운 크림, 양송이도 가득 들어가 향과 맛이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 느끼하지 않으면서 버섯의 특유 향과 맛을 함께 듬뿍 느낄 수 있어 어찌나 좋던지~ 요것도 별미였으며 와인과도 잘 어울리겠다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삭거리는 페스츄리같은 도우 위에 채소와 두툼하게 썰어진 모짜렐라 치즈, 빨간 방울토마토, 프로슈토가 한 가득 올려져있는데 어찌나 양이 이리도 많은지~ 도우가 바삭거리고 위에 올라간 재료들이 아삭거리고 쫀득거리는 게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무엇보다 토핑과 치즈가 가득 올라가서 그런지 한 입 베어물 때마다 뭔가 입 안에 가득 풍성하게 차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삭거리는 도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요거 픽해보세요! 요건 맥주랑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ㅎㅎㅎ 전체적으로 양이 꽤나 많은 편이라 진심 배터지게 먹고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