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맛집 빕스 먹킷리스트 흡입했어요!

 

 

맛있는거 한 자리에 다 모여있네~

 

아진입니다! 바로 어제, 남자친구와 함께 빕스 합정역점에 다녀왔는데 먹음직하고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샐러브바에 워낙 많아서 둘이 폭풍의 흡입을 하느라 바빴습니다ㅎㅎ 적당히 먹어야지~했는데 정신차려보니 또 폭식을 해버린.. 저녁 너무 푸짐하게 먹었더니 오늘 아침까지 배불러었다는 거 실화냐..ㅋㅋㅋ 여튼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지점이라 깔끔하고 시설도 좋았습니다.

 

 

 

 

 

매장규모가 적당히 큰 게 모임혹은 가족외식하기도 좋은~ 한 쪽에는 아이스크림 매장같은 곳이 있었는데 빕스 매장에서 운영하는 곳이며 별도로 구매하여 포장해가서 가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단체 도시락 주문도 가능하며 신선한 샐러드도 바로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샐러드 맛난 거 많던데 종종 한 번씩 이렇게 사먹어도 좋겠다 싶었어요^^

 

 

 

자리로 안내받은 후 본격적으로 샐러드바를 즐기기위해 짐을 내려두고 구경해봤습니다. 먹저 피자코너부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페퍼로니부터 크랜베리 바질페스토, 크림이 가득 올라간 피자까지 종류가 4가지 정도 있었고 잘 구워진 바게트와 더불어 폭신한 빵 위에 피자치즈를 얹어 만들어진 것도 있었습니다. 피클과 할라피뇨, 타파스코 소스도 있었고 내 맘대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들도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 외에 파스타 면과 소스들도 있던~ 저는 파스타는 딱히 안땡겨서 피자만 먹었는데 페퍼로니랑 바질 괜찮더라고요~

 

 

 

 

 

또 다른 한 쪽에는 그릴 음식들이 따뜻하게 보온된 상태에 놓여져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많아서 절로 행복의 비명이 터져나왔었어요ㅋㅋㅋ 부드럽게 잘 구워진 학센을 시작으로 진한 맛의 토마토 스튜, 탱글거리는 소시지와 더불어 매콤한 맛이 있는 마라새우, 달달하면서 촉촉하여 폭풍흡입 할 수 있었던 폭립, 커리를 가득 묻힌 치킨까지 먹을게 너무 다양해서 뭐부터 손을 대야할지 고민이였습니다. 이 외에 매콤한 볶음밥부터 떡볶이 난까지 있어 여러 종류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질림이 없었다는 거~

 

 

 

 

쌀국수도 있었는데 즉석음식으로 재료를 볼에 담아 앞에 직원분에게 전달드리면 바로 조리하여 만들어주셨습니다. 재료들을 뜨거운 물에 넣어 빠르게 익힌 후 만들어둔 육수를 부어주셨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한 게 매력있었어요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것만 담고 면도 적당량 집어 넣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BBQ와 맥주 그리고 피자와 마라, 흑당 디저트까지 요즘 핫하게 뜨는 먹킷리스트 17가지를 한 곳에 모아두니 이것 저것 맛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상큼한 샐러드와 드레싱, 채소들도 있어서 고기와 같이 곁들여 먹기도 좋았으며 비빔밥 재료, 주먹밥 재료들도 있어 밥 한 끼 하기도 좋았던~ 무엇보다 샐러드는 이렇게 그릇에 담아서 소량씩 담아져있는 게 있었는데 그냥 좋아하는 드레싱을 얹어 먹을 수 있어 편하기도 했고 샐러드가 신선하여 입 맛을 돋궈주기 충분하였습니다.

 

 

 

합정역 빕스는 디저트바도 다른 지점과는 다르게 풍성하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 케이크와 과일 그리고 5종의 아이스크림, 여러 토핑까지 구비되어있는 게 행복하였습니다. 커피랑 함께 먹을만한 게 너무 많아서 좋았던 저예요ㅠㅠ 디저트까지 확실하게 챙겨먹고 나갈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ㅎㅎㅎ 저 베리 올라간 케이크 맛있어요! 드셔보세요~ㅎㅎㅎ 

 

 

 

 

 

여러 티백과 더불어 커피, 음료수, 주스들도 준비되어 있던 합정역 빕스! 근데 여기에 수제맥주 기계도 크게 있어서 완전 천국이였어요. 보통 디저트 혹은 맥주 혹은 샐러드 등 특화된 서비스가 나눠져있는데 여긴 모든 게 다 서비스가 잘 갖춰져있었습니다. 맥주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다 둘러봤으니 본격적으로 접시에 담아서 먹기 시작했는데 워낙 먹고 싶은 게 많다보니 한 접시로는 감당이 안되던~ 다 돌기도 전에 가득 차버렸습니다. 샐러드와 더불어 육식공룡이기에 여러 꼬기들을 담아서 둘이서 정신없이 먹었어요! 특히 야채담아온 접시에는 훈제연어도 곁들여서 가져왔는데 둘의 조합이 최고였습니다^^

 

 

 

 

빵에 온갖 좋아하는 재료들 넣어서 수제버거처럼 만들어먹기도 하고 상큼한 파인애플을 함께 곁들여 먹으며 느낌함도 덜어주며 먹었습니다. 폭립과 학센이 진심 신의 한 수 였던~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어 술이 술술 들어가겠다 싶었습니다. 충분히 먹어준 후 아이스크림을 둘이서 나눠먹었는데 녹차랑 바닐라에 쿠앤크 쿠키 얹어서 먹으니 꿀 맛이였습니다ㅠㅠ 저렇게 가득 넣고 두 번 먹었다는 거 안비밀~ㅋㅋ 진짜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요리들을 한 자리에 다 모아둔 빕스는 혜자로움이였습니다. 다양하게 풍족하게 먹을 수 있어 행복하였던 어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