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 맛집 스시부쿠로에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신선한 초밥을 앉은 자리에서 호로록!

 

 

아진입니다. 몇일 전 언니와 함께 행당동 맛집인 스시부쿠로에서 저녁으로 초밥을 배터지게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신선한 식재료들만 사용하셔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눈으로 한 번 먹고 그다음 입이 호강했네요^^ 사시미도 두툼하게 썰어주셨고 밥의 간이나 뭉침도 적당한 게 만족스럽게 식사 할 수 있던 곳이였습니다. 왕십리쪽으로 놀러오신다면 여기 오셔서 식사하셔도 좋을 것 같아 가볍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십리역에서 조금 걷다보면 금방 도착하는 행당동 맛집 스시부쿠로. 올빼미 간판이 저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살펴보니 배달이나 포장도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예쁜 핑크 핑크한 벚꽃나무가 가운데 있고 그 주변으로 여러 테이블들이 놓여져 있는데 내부를 예쁘게 잘 꾸미셨더라고요^^ 수 많은 동물 중에서 왜 부엉이일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복을 상징하던~ 5년간 복과 사랑을 받은 식당으로 손님들에게도 그 행운이 함께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으셨다해요!! 여러 메뉴들이 있었는데 저희는 이 날 배찢어지게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가족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 후 입구를 살펴보니 여러가지의 리필 찬들이 있었습니다.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는데 우선 물, 장국 그리고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달달하고 고소한 보리강정까지 대박구성이였어요!! 식사 후 후식까지 책임져주는 바람직함!! 기다리는 시간동안 보리강정 조금만 먹어봤는데 죠리퐁 맛?! 달짝지근하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함이 입 안에 번지는데 옆에 가져다두면 계속 먹게되겠더라고요ㅠㅠ

 

 

 

 

드디어 행당동 맛집 가족세트가 나왔습니다. 우동 2개와 샐러드 튀김 그리고 여러 모듬초밥이 2줄씩 한 판씩.. 와.. 한 사람당 밥 3공기는 먹겠다며 양과 비주얼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즐겨찾는 생선 종류들로 이뤄져있어 먹을 게 참 많았어요~ 기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연어와 참치, 광어, 새우, 광어, 소고기 등.. 어후 엄청 푸짐했습니다.

 

 

 

 

 

 

 

 

둘 다 엄청 배고픈 상태였기에 재빠르게 젓가락을 들고 전투적으로 달려들었습니다ㅎㅎㅎ 뭐부터 먹을까 고민되었는데 하얀 생선부터 먹어야된다는 말을 어디선가 주워들었기에 실행으로 옮겼지용! 와사비를 얹은 후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었는데 어찌나 꼬들거리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고스란히 살아있던지!! 더불어 씹을 때 마다 특유 고소함과 회의 풍미가 느껴지는 게 너무 흡족했습니다. 도톰하게 얹어주셔서 광어가 가진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어요!! 둘이 한 점씩 입에 가득 넣고 씹으면서 행복한 표정지었었던~ㅎㅎㅎ

 

 

 

 

탱글거리면서 면발이 쫄깃했던 우동과 아삭거리면서 달달 새콤하였던 샐러드의 조합이 식욕을 확 돋궈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습니다. 우동 국물이 진한 게 굳이 장국 안먹어도 되겠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바삭하게 잘 튀겨져나와 중간 중간 입을 즐겁게 만들어줬던 커다란 새우튀김과 카레의 온전한 맛을 느낄 수 있던 고로케까지 사이드들도 삼박자가 고루 잘 맞았습니다.

 

 

 

 

행당동 맛집에 워낙 먹을 게 많다 보니까 이리 눈을 돌렸다가 저리 눈을 돌렸다가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둘이서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일단 먹어보자하며 천천히 식사를 이어나갔는데 결국 남겼어요.. 롤이 4개씩 나왔는데 거의 밥 한공기 수준!! 푸짐해서 3~4명이서 먹어도 되는 양인데 둘이서 먹었으니.. 남긴 게 아까워서 결국 포장을 부탁드렸는데 엄청 깔끔하게 담아주셨습니다. 맛은 물론 서비스까지 흡족하였던 스시부쿠로~ 저녁 거하게 먹었더니 다음 날 아침까지 든든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