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사거리맛집 숨은 맛난집인 오늘은 술이랑 밥이랑!

 

 

골목 안 숨은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는 오늘은 술이랑 밥이랑

 

 

 

 

안녕하세요! 윰입니다. 엄마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길동사거리맛집인 오늘은 술이랑 밥이랑 식당에 방문했는데요, 전날 과음해서 속 풀이도 필요했고 점심에 밥 패쓰했더니 공복 상태라서 배가 엄청 고팠던 상황이었습니다. 배가 고팠던 만큼 발걸음을 빠르게 재촉하여 매장으로 향했다는 거~ㅎㅎㅎㅎ 오늘은 술이랑 밥이랑은 퓨전 주점으로 남녀노소 다 좋아할만한 메뉴들로 이뤄져 있고 식사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너무 좋더라고요!!

 

 

 

 

저녁 주점으로 월~토 16시 오픈하며 22시 마감입니다.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셨어요~ 모든 메뉴들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고도 알려주셨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잘 정리되어 있는 앞치마와 건강을 위해 만드신 손 소독제가 놓여있었습니다. 가게가 아담하여 아지트 삼아 편하게 수다 떨며 술 한 잔 기울이기 좋은 길동사거리맛집이었다는 거~ 주인분께서 엄청 호탕하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제가 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 친절하셨어요~!!!!

 

 

 

자리를 잡고 앉아 천천히 메뉴판을 살펴봤는데 가격대가 왜이리 착하지 싶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도 다양하였고 뭘 주문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고민 끝에 식사 겸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위해 매운 마약 갈비찜과 계란찜 그리고 콘치즈와 공기밥을 주문했습니다. 인스타 이벤트로 제시되어 있는 해시태그를 걸고 음식 사진들을 올리면 음료 서비스로 주신다니 가신분들 참고하세요~^^

 

 

 

 

기본 찬으로 콩나물 김치 국과 은근 중독성이 있는 마카로니 과자, 김치와 오이김치도 함께 준비해주셨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콩나물 김치 국을 먹어봤는데 국물이 시원하면서 뒷 맛이 개운한 게 해장되는 느낌이었어요!!! 엄마도 시원하니 맛있다고 하시면서 둘이 열심히 떠먹느라 바빴습니다~ 그리고 마카로니 과자도 열심히 집어먹었던 1인ㅎㅎㅎㅎㅎ 결국 한 번 더 리필했다죠~ 아삭거렸던 오이김치도 맛있어서 밥이랑 같이 많이 먹었습니다.

 

 

 

 

먼저 콘치즈가 나왔는데 치즈 엄청 듬뿍 올려주시고 안에 옥수수 콘도 많이 들어가 있어 행복하였던 1인입니다. 느끼하지 않으면서 달큰하고 부드러운 게 입에 착착 붙더라고요. 길동사거리맛집의 메인인 갈비찜을 먹다가 혹시라도 너무 매우면 살살 달래기 위해 주문한거였는데 메인이 나오기 전에 반 정도 먹었다는 건 안 비밀~ㅎㅎㅎㅎ 오도독 씹히는 콘의 식감과 달큰함 그리고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지니 입에 착 붙더라고요!

 

 

 

 

 

화산처럼 퐁글 퐁글 익혀져 올라온 계란찜도 함께 나왔습니다. 맛깔스러운 노란색이 감도는 게 어찌나 먹음직스러워보이던지요~ㅎㅎㅎㅎ 숟가락을 이용하여 한 스푼 떠봤는데 탱글거리면서도 부드러운 게 먹기 전부터 느껴졌습니다. 뚝배기에 한 가득 찐으로 잘 익혀서 내주셨어요^^ 간도 적당히 알맞았으며 이 정도의 양이면 달걀의 양이 꽤나 많이 들어갔을 것 같은데 가격은 5천원으로 착하더라고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길동사거리맛집의 메인이 등장하였습니다. 매콤한 향이 느껴졌는데 여쭤보니 일부러 맵게 하는 캡사이신 인공 조미료를 넣는 것이 아닌 청양고추와 청양 고추가루를 이용하여 재료 본연의 매운 맛을 내셨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건지 국물부터 맛봤는데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뒷 맛이 깔끔하며 맛있게 매콤한 게 일품이었어요~ 솔직히 가격대가 착해서 양이 적을거라 생각했는데 엄청 푸짐~갈비도 꽤나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떡사리와 당면사리를 추가하려 했는데 기본으로 다 들어가 있다고 하셔서 더 추가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푸짐하다니~ 더 넣었다면 넘치거나 많아서 다 남길 뻔 했습니다. 먹기 전에 이미 한 번 다 익혀 나와서 당면이 익기만을 기다렸다가 바로 밥이랑 함께 먹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이 딱 알맞았으며 맵기 정도는 신 라면보다 살짝 높은 단계였는데 더 매운 맛을 원한다면 주문 전에 미리 말씀드리면 청양고추를 더 넣어 맞춰주시는 것 같았어요! 저에겐 보통이 딱 먹기 좋았고 안에 들어간 갈비가 푹 잘 쪄져서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한 게 일품이었습니다!!^^

 

 

 

 

여기에 시원한 맥주가 빠지면 섭하겠죠? 사실 먹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먹다 보니 안 먹으면 너무 후회될 것 같아 테라 한 병 추가하였습니다~ 한 잔 시원하게 따라서 같이 곁들여먹으니 궁합이 완전 잘 맞았다는 거! 엄마도 맛있으시다며 잘 드셔서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여 양이 적을 까봐 이것 저것 주문했는데 양이 이렇게 푸짐하게 주실 줄은~ 덕분에 엄마와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저녁 식사 겸 가볍게 한 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사장님께서 잠외를 한 쪽 잘라서 가져다 주셨는데 오시는 손님들께 매 번 제철과일을 서비스로 내주신다 하시더라고요! 참외를 주셨는데 어찌나 달고 맛나던지~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너무나 맛나게 잘 먹었던 길동사거리맛집인 오늘은 술이랑 밥이랑. 성내동 번화가 쪽이 아닌 골목 안 쪽에 위치해있어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여기 숨은 맛집이니 한 번 가보셨음 좋겠어요~^^ 아지트 같은 느낌도 있고 가격대는 착한데 양이 푸짐하니 반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