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시장 맛집 일도불백 감칠맛이 굿굿!

 

 

입 맛을 충분히 돋궈주고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던 불백!

 

 

아진입니다. 마천역 근처에 굉장히 큰 시장이 위치해있는거 아시죠? 그 안에 마천시장 맛집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일도불백이라는 집인데요, 점심으로는 물론 저녁식사하기 딱 좋았으며 시장내에 있는 만큼 가격대도 착하고 양도 푸짐하게 주셔서 더더욱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매장 내 인테리어도 친근하면서 제가 딱 좋아하는 느낌이었다는 거~ㅎㅎㅎ

 

 

 

 

불백외길인생이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오던 일도불백. 포장도 가능하여 퇴근길에 들려 사가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레트로적인 감성이 풍기는 인테리어로 꾸며져있는데 예전 할머니, 할아버지댁이 갑자기 생각나더라고요! 긴 테이블과 안 쪽까지 자리가 있어 꽤 넓었으며 단체도 거뜬하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레트로 감성에 맞춰 소품도 예전 제품들로 꾸미셨던데 정겹고 시선이 자꾸 가더라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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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시장 맛집의 메뉴판을 살펴보면 아주 간다합니다.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서 먹는 옛날식 불고기인 철판돼지불백, 밖에 석쇠에서 직접 구워져서 먹기 좋게 나오는 석쇠불고기와 매콤한 고추장석쇠불고기로 이뤄져있는! 가격대가 다 착하죠?!!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공깃밥과 된장찌개는 기본으로 제공된다하여 더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국내산 돼지의 연하고 부드러운 앞다리살만을 취급하여 매장에서 직접 만든 비법 소스에 잰 후 석쇠에 바로 구워서 내주신다니 기대가 되었어요^^

 

 

 

 

기본 반찬으로 5가지가 차려져 나오는데 아삭거리는 콩나물 무침과 오뎅볶음 그리고 김치와 매장에서 직접 만든 두부와 나물을 버무린 찬과 나물무침의 구성이 딱 알맞고 입에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마늘과 쌈장, 상추까지 준비해주셔서 한 쌈씩 크게 크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는 기본으로 제공이라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다른 고깃집에서 주문해서 먹으면 나오는 정도의 퀄리티로 보글 보글 맛나게 끓여져나와 솔직히 놀라고 흡족했습니다. 안에 두부와 여러 야채들이 푸짐하게 들어가 밥에 슥삭 비벼먹기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천시장 맛집 메인과 잘 어울리는 구성이라 먹느라 바빴어요ㅎㅎㅎ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천시장 맛집의 메인인 석쇠불고기 2인이 나왔습니다. 뜨거운 불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그런지 겉에 반지르르 윤기가 감돌면서 불 향을 가득 머금고 있어 너무 먹음직스러웠어요.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게 주셔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고기가 연하고 부드럽고 달짝지근하면서 짭잘한 돼지갈비 소스가 사이 사이 잘 스며들어 입에 착착 붙더라고요! 상추에도 얹어서 먹었는데 역시나 꿀 맛! 여러 찬들이랑 같이 조합해서 먹으니 질릴 틈 없이 입 속으로 넣느라 바빴어요ㅋㅋㅋ

 

 

 

 

이번에 발견하게된 마천시장 맛집인데 가격도 저렴하면서 양도 푸짐하게 많이 주시고 무엇보다 맛도 좋아서 자주 찾아가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시장의 인심도 느낄 수 있었고 레트로풍의 인테리어도 돋보이던 일도불백. 다음에는 남자친구와 다시 한 번 방문하여 식사하고픈 곳이었어요~ 집 주변에 위치해있다면 자주 방문해서 포장하고 싶은 그런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