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맛집 을지로카페인 수잔나의앞치마 아지트 삼고 싶은 곳이였어요~

 

 

디저트맛집으로 유명한 수잔나의앞치마 직접 가봤어요~

 

 

아진입니다. 저녁식사 후 커피와 더불어 후식을 즐기기위해 근처에 위치해있는 디저트맛집인 수잔나의앞치마 매장에 방문했는데요, 워낙 을지로쪽에서 핫플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인스타에도 엄청 올라오는 카페여서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싶었는데 드디어 방문! 1층은 베이커리와 카페, 2층은 갤러리, 3층은 스페이스로 활용이 가능한 복합공간이더라고요! 어떤 일이 없으면 전 층 카페로 이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을지로 4가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위치해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굉장히 옛 건물을 살리고 안 쪽에만 리모델링하여 만들어진 카페인 것 같았는데 인테리어나 분위기, 은은하게 새어나오는 노란 불빛의 조명이 멀리서도 눈에 띄었습니다. 전 층을 다 쓰는 카페라니! 엄청난 규모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 외에 뒤에 별채처럼 좀 더 깊게 들어가 있었어요.

 

 

 

 

디저트맛집인 수잔나의앞치마 매장에 들어서니 달달하면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코 끝에 느껴지는 게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빵과 케이크는 자체생산되며 모두 당일 판매만 한다 합니다. 또 자연 발효종을 사용하여 저온숙성법으로 발효된 슬로우 브레드예요! 빵에 들어가는 단팥은 모두 직접 삶아서 만들며 케이크와 빵에 들어가는 생크림은 마스카포네크림과 천연 바닐라빈을 사용해 만든다 합니다. 또 최상급의 버터와 시간대별 소량으로 생산하여 맛있게 만드신다니 대박이다 생각이 든~ 진짜 빵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빵들이 전체적으로 맛깔스러워보이고 어찌나 먹음직스럽게 보이던지 절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가볍게 먹기 좋은 휘낭시에와 마들렌, 모양새부터 너무 예쁘고 부드러워보이는 조각 케이크 종류와 예쁜 마블 카스테라, 통팥 카스테라, 귀여움 터지던 개구리 샌드위치까지 완전 대박이다 싶었습니다. 어쩜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베이커리류들이 많던지~ 디저트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디저트와 함께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음료들도 가득 준비되어 있었는데 커피는 물론 논 커피, 오가닉 티, 과일 에이드, 눈꽃빙수까지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되었는데 레드벨벳 케이크와 딸기가 얹어지고 크림이 듬뿍 들어간 빵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처음 접한 자두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주변을 살펴봤는데 먹음직스러우면서 선물용으로도 좋은 세트 상품들도 있었습니다. 파운드세트랑 휘낭시에, 마들렌 어쩜 이리도 다 맛나보이던지~ 어른분들께 선물드려도 좋아하시겠다 싶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들을 기다리며 디저트맛집인 수잔나의앞치마 매장을 슥~ 돌아봤습니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였으며 조용하고 테이블간의 간격도 꽤나 떨어져 있어 편하게 대화나누며 시간보내기 좋았던 카페였습니다. 무엇보다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적절하게 매치되어 멋스러우면서 아지트삼고 싶은 그런 공간이였습니다^^

 

 

 

 

나온 메뉴들을 받아들고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후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적으면서 적당히 진하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 입 안에 번지는 게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맛보는 자두 에이드는 직접 과일로 청을 담그신건지 과즙미가 가득 느껴지면서 자두가 살포시 씹히면서 인위적인 단 맛이 아니라서 꿀떡 꿀떡 잘 넘어가더라고요! 더운 여름철에 마시면 더 맛난 음료일 것 같은 맛이였습니다^^ 진심 또 이거 마시러 방문 할 것 같아요~ㅎㅎㅎ

 

 

 

 

디저트맛집인 수잔나의앞치마에서 직접 생산하고 만들어진 베이커리들을 먹어봤는데 부드러우면서 입에 착착 붙고 단 맛이 과하지 않으면서 빵이 부드러워 입에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있는 크림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며 사르르 녹는 게 어찌나 커피랑도 찰떡궁합을 이루던지~ 모양만큼 맛도 좋았던 카페였습니다. 마음에 쏙 들었던 곳이라 다음에 친구와 혹은 남자친구와 한 번 더 방문하려 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