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맛집 스시가 입 안에서 살살 녹았어요!

 

 

입 안에서 살살 녹았던 스시세트! 먹고 힘이 불끈 났습니다.

 

 

아진입니다. 요 몇 일동안 초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끙끙거렸던 1인.. 주말에 치과에서 스케일링과 더불어 정기검진을 받은 후 결국 못참고 집 근처에 위치해있는 신당동 맛집인 스시신조를 찾아갔어요. 점심시간대를 살짝 벗어나서 찾아갔는데 매장 내에는 한~두테이블 빼고 만석!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지 포장과 더불어 배달 업체분들 계속 왔다 갔다 하시더라고요! 확실히 맛있는 집이구나 느낌이 팍 왔습니다.

 

 

 

 

신당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는 거~ 매장 앞에 들어서니 배달 꼼꼼하게 잘 해주는 집으로 이미 소문이 난 곳이더라고요. 그리고 매장내부로 들어서니 벽 면에 여러 인증서와 상장 등이 액자에 걸려 있는데 주방장님의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졌습니다. 꽤나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았는데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이 공간이 만석이라는 거~ 조금 여유롭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점심시간대 피해서 방문하세요!

 

 

 

 

신당역 맛집의 스시신조 메뉴들을 천천히 살펴봤는데 먹음직스런 음식들이 가득 준비되어 있어 순간 동공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런치는 물론 식사메뉴 그리고 모듬스시 둘이서 혹은 여럿이서 혹은 혼자서도 먹기 좋은 세트 메뉴와 술 한 잔 곁들이면서 즐기기 좋은 사시미와 튀김, 구이, 탕까지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뭘 먹으면 좋을지 한참을 고민하였던 저희 둘.. 결국 커플세트 B로 주문했어요ㅎㅎㅎ

 

 

 

 

먼저 가볍게 에피타이저로 먹을 수 있는 연어 샐러드와 새우장이 나왔는데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달짝지근하고 고소한 맛의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는 상큼하면서 입 맛을 돋궈주기 충분하였습니다. 특히 연어랑 같이해서 한 입에 쏙 먹으니 꿀 맛으로 느껴졌다는 거~ㅎㅎㅎ 여기에 너무 짜지 않으면서 적당히 달달하고 탱글하니 씹을수록 부드러운 게 입이 다 즐거웠습니다^^

 

 

 

 

커플세트 B는 총 스시 18pcs와 새우튀김 2pcs 그리고 냉소바 혹은 우동, 야끼우동 중 한 가지 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날도 좀 더워진 것 같고해서 냉소바로 선택!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어깨춤이 절로 나오더라고요ㅎㅎㅎ 에피타이저를 먹고 있으니 첫 판에는 12개의 초밥이 올려져 있는데 완전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광어, 연어, 참치, 계란, 초새우, 소라로 구성되어있는 게 완전 알찼어요~ 고추냉이 살짝 얹어서 간장에 살짝 찍어 먹었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밥도 간이 딱 알맞게 되어있어 씹을수록 달게 느껴지면서 살살 녹았어요~

 

 

 

 

두번째 판에는 좀 더 스페셜한 한우아부리, 황새치불초밥, 연어아부리가 얹어져서 나왔는데 토치로 위를 한 번 그을려서 그런지 불의 향이 코 끝에 느껴지는 게 자동으로 입 안에 침이 고였습니다. 비주얼도 좋았고 완전 먹음직스러운 게 대박이였다는 거~ 황새치불초밥은 굉장히 부드러워서 입 안에 넣는 순간 호로록 넘어가버렸고 연어 아부리는 엄청 부드러우면서 적당한 기름기가 매력터지던! 마지막 한우아부리는 씹을수록 고소하면서 특유 고기의 육즙도 함께 느껴지는 게 와사비 얹어서 먹으니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시원하면서 적당히 간이 잘 된 냉소바와 잘 튀겨진 새우튀김을 먹었는데 특히 냉소바는 국물이 시원하면서 간장이 짜지 않아 자꾸 숟가락으로 퍼먹게 되는 게 되었어요~ 면발도 쫄깃하니 입 맛에 잘 맞아 더운 여름에 종종 신당역 맛집을 찾아 먹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삭하면서 새우가 큼지막하여 먹을 것도 많았던 튀김도 만족스러웠던! 전체적으로 식재료들도 신선하였고 맛도 좋았으며 푸짐한 양과 조합들이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