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맛집 모모야 돈까스 겉바속촉이였어요!

 

 

 

맛이 깔끔해서 느끼하지 않고 입에 착착 붙는 게 행복했습니다.

 

 

아진입니다. 인생 돈까스를 맛 볼 수 있었던 시청역 맛집인 모모야! 재팬타운이라 불리는 이촌동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얼리지 않은 국내 생고기만을 사용해 식빵을 직접 갈아 사용해 식감과 맛에 치중하여 만들었다 합니다. 주말과 더불어 평일 저녁 광화문으로 나들이 가시는 분들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식당이라 살포시 소개해보려 해요~ 저는 엄마와 함께 방문하였는데 느끼한 거 별로 못드시는 엄마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한 집이였습니다^^

 

 

 

 

광화문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는 SFC몰 지하 2층 한 쪽에 위치해있는 시청역 맛집인 모모야! 저는 저녁시간 타임에 방문하였는데 중간 브레이크타임을 거쳐 5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였습니다. 매장 내부로 들어가니 깔끔하면서 세련되고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좌석들이 가득 마련되어 있어 좋았어요! 정갈하면서 우드 스타일의 테이블들과 잔잔한 노란 조명으로 차분함이 느껴지던 식당이였던~

 

 

 

 

한 쪽에 편안한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살펴봤는데 여름 한정으로 판매하는 냉라멘과 냉소바도 출시가 되었고 사이드로 시킬 수 있는 음식들 그리고 제가 먹고 싶어하였던 일본식 돈까스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모듬정식, 식사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덮밥과 라멘, 우동 등이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고민하다가 히레카츠 점보 사이즈와 치즈카츠 이렇게 주문하였어요, 돈까스는 사이즈도 있어서 선택하기 좋던~ 앞 쪽에는 사용되는 식재료들의 원산지들이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어 보기도 좋았고 신뢰도 갔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꿀단지 같은 도자기를 두 개 가져다 주시는데 하나는 돈까스 전용 소스 또 다른 하나는 샐러드 소스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보통 다른 집은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해야하는데 시청역 모모야는 마음껏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 위에 놓아주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샐러드 소스가 상큼하면서 달달한 사과였는데 맛도 좋았고 직접 매장에서 만드신건지 과하지 않은 단 맛을 갖고 있어서 입 맛을 돋궈주기 충분하였습니다.

 

 

 

 

먼저 시청역 맛집의 메인인 히레카츠 점보사이즈가 나왔습니다. 점보 사이즈답게 양도 푸짐하였고 고기의 양이 푸짐하게 한 쟁반 가득 담겨 나온 게 저도 모르게 맛있겠다는 말이 절로 튀어나왔었어요ㅎㅎㅎ 튀김 옷도 바삭하니 맛있었고 안에 고기도 두툼하였고 안심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굉장히 부드러웠고 냉동육이 아니여서 씹을 때 마다 육즙이 터지는 것 같았습니다. 딱 알맞은 온도에서 맛있게 튀겨져 고소한 향도 났고 기름을 너무 머금고 있지 않아 만족스러웠어요!

 

 

 

 

한 쟁반 위에 유부가 얹어진 미소 된장국과 겨자가 얹어진 소스 그릇, 아삭거리는 식감이 살아있는 샐러드가 듬뿍 얹어져 함께 나왔는데 사과 드레싱 얹어서 잘 버무려 한 입 먹었는데 새콤하면서 달큰한 맛이 입 안에 가득 퍼지는 게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맛이 과하지 않고 달짝지근하면서 입 맛을 돋궈주기 충분하였어요~ 돈까스 한 점을 집어 소스에 듬뿍 찍어 먹어봤는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게 느끼하지 않고 입에 잘 맞았습니다^^ 고기가 어쩜 이리도 연하고 부드럽던지~ 입이 절로 행복하였던 시간이였습니다.

 

 

 

 

또 다른 시청역 맛집의 메인 메뉴인 치즈카츠가 등장하였습니다. 역시나 고소한 향이 모락 올라오면서 컷팅 된 돈까스 사이로 하얀 치즈가 스며나오는데 어찌나 먹음직스럽고 맛깔스러워보이던지~ 먹기 전부터 와사삭거리는 식감의 느낌이 느껴지는 것 같은 비주얼에 반했던 1인입니다ㅎㅎㅎ 진심 제대로 맛있게 일본식 돈까스하는 집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인정하게 만든 집이였어요!

 

 

 

 

뜨거울 때 쭈욱~ 늘려봤는데 안에 든 치즈가 사르르 녹아 내리면서 쭉~ 늘어나는 게 어찌나 맛깔스러워 보이는지! 한 입 베어문 후 안에 살코기를 살펴봤는데 엄청 연하였고 육즙도 폭발하는 게 맛났습니다. 치즈도 두툼하게 들어가 있어 서로 조합이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겨자 살포시 푼 소스랑 같이 먹으니 톡 쏘는 맛도 살아나는 게 서로 너무나 잘 어우러졌습니다. 진심 느끼하지 않고 먹은 후 속도 더부룩하지 않았던 돈까스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