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카페 은은한 조명의 분위기가 좋던 사이드테이블

 

 

 

베트남 커피와 음료를 마셔 볼 수 있었던 연남동 카페

 

 

 

아진입니다. 이제 가을날이 되고 슬슬 공기가 추워지고 있어요~ 치마입고 짧은 반바지 입으며 손선풍기가 필수였던게 어제같은데 요즘 시간이 왜이리도 빨리가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 올 해도 얼마 남지않았네요~ ) 여튼 긴 팔의 맨투맨티와 청바지를 챙겨입고 남자친구를 만나기위해 홍대로 출동!! 오랜만에 분위기도 좋으면서 따스한 감성이 가득한 연남동 카페에 가고 싶어 폭풍의 검색 끝에 찾아낸 반지하의 사이드테이블을 방문하였습니다.

 

 

 

 

 

 

밖으로 창문이 있어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구조였는데요, 은은한 불빛과 작은 규모이지만 멋스럽게 꾸며진게 마음에 쏙 들어 들어가보았습니다. ( 반층만 내려가 오른쪽 문을 열고 들어가면되요^^ ) 안으로 들어서니 고소한 원두 향과 동시에 따스한 기운이 한 가득 느껴지던!! 테이블, 의자, 투박한 듯 깔끔했던 식탁보 그리고 드라이 플라워 장식까지 여자들이 좋아하능 요소들이 많았던 연남동 카페였습니다.

 

 

 

 

 

 

사이드테이블은 베트남 원두를 사용하여 커피를 만들어주심과 동시에 전통 음료들도 있더라고요. 살짝 으슬거렸던 몸을 녹이기위해 남친은 인도식 밀크티인 따뜻한 짜이, 저는 플랫화이티를 주문하였습니다. 카운터에서 주문과 동시에 선불 시스템이며 음료가 만들어지면 직접 자리로 가져다 주십니다. 비주얼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져 나온 우리의 음료들~^^ 안쪽에 커튼이 쳐 있고 테이블이 주르륵 놓여있는데 여기가 핫해요~ ( 아늑하고 셀카찍기도 굿인ㅋㅋㅋ )

 

 

 

 

 

 

연남동 카페의 짜이는 계피가 통으로 꽂혀서 나오는데요, 특유 향이 느껴져 잘 못드시는 분들이 있다고 주인분이 알려주셨는데 엄청 민감한 저도 먹을만 하였습니다^^ ( 계속 마시가보니 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 그리고 제 플랫화이트는 위에 휘핑거품이 풍성하게 올라가 단쓰단쓰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원두가 산미가 강하지 않고 구수한게 묵직한 바디감이 있어 제 취향에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어쩜 잔도 이리 예쁜거에 담아주신건지~ 연남동 카페 취향저격이였습니다^^ ( 위에 짙은 갈색은 달달한 코코아 파우더예요! ) 주차는 따로 안되어서 근처 공용이나 홍대쪽을 추천드릴께요!! 여러모로 분위기나 맛이나 흡족하였던 곳이였는데 규모가 작다보니 금방 만석이될 수 있다는거!! 서둘러 움직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