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맛집 방어가 두툼하고 맛있던 이레상회!

 

 

신선한 모듬회와 방어 둘 다 맛 볼 수 있던 이레상회

 

 

아진입니다. 신선한 회 좋아하시나요? 특히 현재 방어가 제철이라는 거 아시죠?! 신선한 모듬회와 더불어 방어가 너무 먹고 싶어 두툼하게 회 썰어주기로 유명한 노량진수산시장 맛집 이레상회를 찾았습니다. 예전 노량진 수산시장건물에서부터 유명하였던 이레상회. 신 건물로 넘어와서도 역시나 단골 손님들이 많고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저는 주말 저녁에 방문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미리 예약하지 않고 갔으면 오래 기다릴 뻔 했습니다. 예약은 필수!ㅎㅎㅎ

 

 

 

 

 

 

 

 

지하철을 타고 노량진역에서 내려 7번 출구로 나와 직진합니다. 그러면 지하 통로를 통해 바로 시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여러 문 중에서 남2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 바로 왼쪽으로 꺾으시면 이레상회가 바로 보이실꺼예요~ 이레상회 바로 옆에는 다른 해산물 부속들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 회와 해산물 둘 다 한 번에 구매도 가능하다는 거!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연말맞이 모임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장 안에 사람들이 어찌나 많고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많던지~ 늦은 저녁 8시쯤 갔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좀 여유롭게 구매하거나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은 평일을 좀 더 추천드려요~ 주말엔 역시나 사람 진짜 많더라고요! 아니면 미리 예약해두고 가기!! 매장에 방문하니 깔끔한 수족관 안에 두툼하고 큼직한 활어들이 마구 헤엄치고 놀고 있던~ 여러 종들이 가득 담겨 있었는데 잠시 기다리면서 꾸준히 판매되서 그런지 훅훅 줄어들었다니깐요?! 제철을 맞은 모듬 회는 소는 5만원, 중은 7.5, 대는 10만원이며 돔, 광어, 능어, 연어 등 고급 어종이 담긴 건 4만원부터 일반은 3만원부터 시작입니다. 저는 방어가 들어간 모듬 회 5만원짜리로 픽!

 

 

 

 

미리 예약한 손님, 현장 방문 손님, 포장과 더불어 식사하고 가시는 분들꺼 바로 바로 뜨시느라고 정신없으셨던 사장님! 그 와중에 손님들 다 인사해주시고 어떤 거 필요한지, 어떤 게 들어가는지 세세하게 다 알려주시더라고요^^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현재 방어가 제철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노량진수산시장 맛집에서 한 판으로 다 채워가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특수 부위부터 차곡 차곡 담아주시던데 두께보세요~ 엄청 두툼하죠?! 어떤 부위가 들어갔는지도 간단히 설명도 해주시던데 와.. 양이 어마무시하였습니다. 저게 소 사이즈던데..!! 다음엔 방어만 먹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노량진수산시장 맛집 이레상회는 사장님 부부께서 운영하시는데요, 왠 꽃 바구니가 올려져있길래 선물받으신건가 싶었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사모님께서 꽃을 좋아하셔서 매일 생화를 가져오셔서 직접 잘라 손님들 음식에 포인트 데코로 얹어주시더라고요! 이 날은 노란색상의 꽃이였는데 하나씩 똑똑 잘라서 얹어주시던~ 예쁘고 보기도 좋았습니다^^

 

 

 

 

 

 

 

 

매운탕거리도 받아서 집으로 돌아와 먹었는데요, 한 접시 완전 푸짐하죠? 노량진수산시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더니 신선도도 완전 좋았고 두툼하면서 푸짐하게 얹어주셔서 행복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고기만큼 회도 두툼해야맛있다는 거 다들 아시죠?!ㅎㅎㅎ 씹히는 식감도 확실히 느낄 수 있고 본연의 맛도 느낄 수 있기에 두툼해야한다는 거~ 초장과 회 전용 간장 그리고 생 와사비, 락교까지 챙겨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비싼 돔과 더불어 도미, 광어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데 일단 보기만해도 신선함이 절로 다 보였습니다. 겉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면서 투명한 게 어휴~ 빨리 입 안에 넣고 싶어 난리였습니다. 와사비 살짝 얹어서 간장 콕 찍어 먹어봤는데 입 안에서 살살 녹음과 동시에 쫀득거리는 식감이 매력적이였어요^^ 각 어종마다 묘하게 맛과 식감 다 다르다는 거 아시죠? 특히 같은 어종이여도 부위마다도 다르다는 거!! 푸짐하게 담아주셔서 둘이서 배터지게 잘 먹었습니다. 괜찮은 노량진수산시장 맛집 한 곳 더 알게 된 것 같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