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십리역 맛집 돈까스가 만족스러웠지요오~

 

밥 한끼 정갈하게 잘 나와서 배터지게 먹고 나왔어요~

 

 

아진입니다. 상왕십리역 맛집이자 센트라스 내 상가에 위치해있는 쿄다이키친에서 언니와 함께 점심식사를 했는데 이 날 배터지게 먹었어요~ 맛도 좋고 모양새도 예쁘고 정갈한 게 대박이던~ 이 날 먼저 눈으로 한 번 먹고 그 다음은 위장으로 저장해줬지요ㅎㅎㅎ 이 곳은 일본식 음식들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인데 너무 괜찮았어요!

 

 

 

 

어느정도 규모가 있고 닷지 테이블도 있어 혼밥도 가능하더라고요. 상왕십리역 맛집의 메뉴들을 쭉 살펴봤는데 너무 맛있는 요리들이 많았습니다. 라멘을 시작으로 우동, 돈부리, 돈카츠 그리고 카레까지~ 거기에 세트들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명란 로스카츠와 치킨 가라아게동 그리고 반우동을 추가하여 주문하였습니다. 맛있는 거 먹을 생각에 기대감에 가득 찬~ㅎㅎ

 

 

 

 

기본 찬으로 김치와 달짝지근하고 아삭거리는 단무지, 약간 매코롬한 게 느끼한 맛을 확 잡아주던 할라피뇨가 나왔고 중간에 추가한 콜라와 돈까스 소스에 넣어 먹을 깨가루, 고춧가루등이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음식 나오기 전에 달짝지근하고 톡쏘는 콜라 마시면서 기다림의 시간을 달래줬어요~ 약간 늦은 점심이였기에 둘 다 엄청 배가 고팠던 상태였던! 빨리 나와라아아~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명란 로스카츠와 반우동이 나왔습니다. 비주얼 너무 예쁘고 단아하게 올라가있는거 입 안에 침이 절로 돌았습니다. 바삭하게 잘 튀겨지고 적당히 두툼한 일본식 돈까스 위에 빨갛고 주황빛이 감도는 명란 하나가 썰어져서 올라가 있는데 듬뿍 듬뿍 올라가있으니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더라고요. 간혹 명란 진짜 조금 주는 곳들이 있는데 여긴 혜자스럽게 올려주셨어요^^ 적당히 짭잘하였던 우동 국물과 탱글거리고 쫄깃한 면발이 한 그릇 가득 담겨있는데 둘의 궁합이 잘 어울렸습니다.

 

 

 

아삭거리고 신선한 샐러드와 고슬하게 잘 지어진 밥 한덩어리가 한 접시에 같이 올라가 있으니 엄청 푸짐해보이더라고요. 혹시나 명란이 엄청 짠 거 아닐까 싶어서 살짝 먹어봤는데 전혀 안짜고 딱 돈까스랑 같이 먹으니 간이 어울렸습니다. 바삭거리는 식감과 톡톡 씹히는 식감이 함께 느껴지는 게 의외로 둘 궁합이 꽤나 괜찮았어요~ 거기에 비리지도 않으니 꿀 조합! 요거 꽤나 괜찮더라고요^^ 

 

 

 

 

상왕십리역 맛집의 치킨 가라아게동은 잘 지어진 밥과 소스가 아래에 담겨지고 그 위에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과 계란 물이 끼얹어 한 그릇 인심좋게 나왔습니다. 여기에 국물은 당연 우동으로~ 3천원만 추가하면 반우동이 나오니 합리적으로 즐기기 딱 좋더라고요^^ 안에 들어간 치킨은 퍼석거리지않고 작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윤기도 돌고 부드러운 게 맛있었습니다. 언니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엄청 잘 먹더라고용ㅎㅎㅎ

 

 

밥 한 숟가락 떠먹으면서 치킨 한 조각 베어무니 둘의 궁합이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명란 한 덩어리 가져와서 여기에 으깨 먹어도 완전 꿀 맛이라는 사실~ 둘이서 서로꺼 나눠먹으며 먹었는데 조합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니까 어찌나 배부르던지.. 점심부터 과식했다며 잘 먹은 후 다이소 한 바퀴, 이마트 한 바퀴 돌면서 장도 좀 보고 소화시켰습니다. 흡족스러웠던 상왕십리역 맛집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