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캔들 만들기 클래스 조지앙로르와 함께 했어요!

 

 

젤 캔들 안에 바다를 넣었어요~

 

 

아진입니다. 얼마 전 조지앙로르 문화클래스가 열려 다녀왔는데요, 이번 클래스도 역시나 알차고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번 신제품인 부스터세럼인 세럼 악씨옹 부스떠르를 소개해드렸었지요?! 그 컨셉에 맞게 젤캔들을 만들고 왔어요~ 과연 떵손인 나도 잘 만들 수 있을까 걱정되었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시는대로 따라하니 예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ㅎㅎㅎ

 

 

 

 

하남에 위치해있는 캔들 공방에서 젤캔들 클래스가 진행되었는데 클래스 룸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어쩜.. 이렇게 예쁜 공간으로 꾸미신건지~ 공방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금손 스멜이 느껴졌다니깐요!! 비누 클래스도 함께 진행하셔서 그런지 한 쪽에는 만들어두신 비누들이 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앞 쪽에 세럼 악씨옹 부스떠르를 예쁘게 DP해두셨던데 완전 푸르른게 시원함이 감돌았습니다. 제품 안에 들어간 성분들을 생각하여 이렇게 꾸미신건데 크~ 자동 포토존이었어요!!

 

 

 

 

본격적으로 젤 캔들 만들기를 스타트했는데요, 테이블 위에는 필요한 재료들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색상의 고운 모래들과 바다를 상징하는 오브제들 그리고 반짝거리는 펄과 색상을 낼 수 있는 액상 물감까지! 먼저 어떻게 젤 캔들을 꾸밀지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위에 예시도 사진으로 넣어주셔서 좋았습니다. 가볍게 스케치를 슥삭 슥삭ㅎㅎㅎ

 

 

 

 

스케치를 끝낸 후 먼저 원하는 컬러의 모래를 차분하게 한 스푼씩 유리 안에 넣어줍니다. 인위적이지 않게 서로 높이감을 다르게 원하는 컬러와 질감을 가진 모래들을 차분하게 넣어준 다음 오브제들이 묻히지 않도록 넣고 싶은 만큼 넣습니다. 그런데 오브제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젤 캔들을 부었을 때 기포가 많이 생긴다고 해요~ 이 점 생각해가며 너무 과하게 넣지 말기! 예쁘게 바다 느낌으로 꾸몄다면 그 다음은 준비해주신 원료를 부을 차례~ 저는 민트 펄을 추가하여 잘 믹스하여 살포시 부었어요~ 이 때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지어주면 뿌옇게 변하니 유리막대를 사용하기!!

 

 

 

 

젤 캔들을 직접적으로 태웠을 때 솔직히 사람에게 별로 좋지 않다고해요~ 그래서 이건 관상용이고 중간에 작은 유리 받침대를 넣어 다시 한 번 젤캔들을 부어 고정시켜 줄겁니다. 유리 받침대 안에 소이왁스 초를 따로 태워가며 향을 즐기는 거죠~ 오 이것도 방법이다 싶었습니다. 1차적으로 부어준 젤 캔들이 굳기를 기다리며 소이왁스 캔들을 제작했는데 원하는 향을 넣어가며 만들어 더 즐거웠습니다! 저는 살짝 묵직하면서 차분한 느낌의 우드 계열향을 고른~

 

 

 

 

 

소이왁스가 굳기를 기다리며 마지막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최대한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다들 신경쓰면서 작업에 몰두했어요~ 솔직히 젤 캔들 선물받았을 땐 만드는 거 엄청 쉬울줄 알았는데 이렇게 손이 많이가고 금방 굳어서 빠르게 만들어줘야 된다는 걸 클래스하며 처음 알았습니다. 마지막 부워서 채워주는 과정에 살짝 민트 컬러와 펄을 섞어서 이어줬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거 있죠? 스노우볼 생각이 났습니다^^ㅎㅎㅎ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좀 굳었다 싶었을 때 자리를 이동하여 포토존에서 찰칵!! 빛을 받으니 더 반짝거리는 게 예뻤습니다. 소이왁스도 굳어서 선물포장 함께 해봤는데 판매하는 것 같은 느낌을 확 받았어요~ 이렇게 만들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다 같이 완성작들을 모아봤는데 어쩜 다 다른 느낌, 모양 그리고 색감에 따라 분위기가 다른게 신기하고 매력있었습니다. 같은 클래스를 들어도 각자 개성과 성향에 따라 다르게 나오던~ㅎㅎㅎ 인증샷 다들 하나씩 찍은 후 이것도 포장 예쁘게해서 집으로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조지앙로르 문화클래스도 너무 뜻깊었고 즐거웠어요~ 특히 신제품 세럼 악씨옹 부스떠르의 느낌을 전달하기위해 고생하신 담당자님들께 박수를!!ㅎㅎㅎ 요즘 밤마다 옆에 켜놓고 사는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