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향 복숭아 과즙미에 홀딱 반해버렸다!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자꾸 손이가는 단 맛~

 

 

아진입니다. 요즘 핑크핑크하고 예쁘게 생긴 복숭아가 제철이잖아요~ 잇님들 많이들 챙겨 드시고 계신가요? 근데 간혹 잘못 고르면 너무 무르거나 달지 않거나 신 맛이 강한 것들이 있는데 충북 아리향 복숭아를 만나고는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진심 적당히 물렁이면서 달짝지근하니 제 입에 너무 잘 맞았어요!! 솔직히 과일 잘 안챙겨먹는 1인인데 이 맛에 반해서 순삭했다는 거...

 

 

 

 

1박스에 총 9개가 들어가 있었는데 분홍빛이 도는게 색감도 참 예뻤고 달달한 향이 감도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엄마도 도착한 거 보시고는 과일 상태가 너무 좋은 것 같다며 흡족해하시더라고요^^ 충북 아리향 복숭아는 처음 먹어보는거라 어떨까, 맛은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이였습니다. 일단 외관상은 완전 퍼펙트!!

 

 

 

 

아리향은 크다 귀하다의 순 우리말인 아리와 향기의 향을 합성하여 만들어진 브랜드 네임이라 합니다. 귀한 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라던데 멋지던!! 일조량이 많고 기름진 토양에서 길러 복숭아 당도를 높이셨다 하던데 크기만큼이나 맛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확실히 크기가 크니까 하나만 깎아도 먹을 게 많겠다 절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 잡아서 깎아봤는데 달달한 향이 좀 더 강하게 남과 동시에 먹음직해보였습니다. 가족들과 다 같이 나눠서 먹어봤는데 완전 달달함 그 자체! 높은 당도와 과즙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입이 절로 즐거웠습니다. 복숭아 즐겨드시지 않는 아빠도 더 없냐고 물어보실 정도였어요~

 

 

 

 

처음엔 하나만 깎아서 나눠먹었는데 다들 맛있어서 결국 앉은 자리에서 세개나 깎아서 흡입했다는 사실~ 한 손에 집었을 때 꽉 찰 정도로 큼지막한 크기를 자랑함과 동시에 적당한 말랑거림, 풍부한 과즙과 핑크가 살짝 감도는 겉과 속의 색감까지 좋은 품질의 과일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충청북도 농산물 공동 브랜드 아리향! 너무 만족스러웠기에 주변 지인들에게 이번 추석선물로 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달짝지근하면서 맛깔스런 디저트도 되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으니 다양하게 비타민 보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만에 너무 괜찮은 복숭아를 만나 행복하였던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