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카페 조용하게 디저트를 즐기기 좋은 곳!

 

 

조용하고 편안하게 디저트 즐기기 좋았던 카페

 

 

아진입니다! 태풍으로 인해 요즘 비가 오락가락 시도때도 없이 우수수 떨어지고 바람도 조금씩 불어오는 것 같아요.. 다들 피해없도록 단디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어제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합정쪽으로 나갔다왔는데 합정역 카페인 비라티오라는 카페로 향했어요~ 곧 브루라티오라는 이름으로 바뀐다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전엔 비가 안왔는데 도착하니 우수수 무섭게 떨어지던 빗줄기... 그래도 역에서 멀지않아서 호다닥 걸어 도착했어용!

 

 

 

 

합정역 카페 브루라티오는 합정역 3번출구에서나와 쭉 직진 후 서교동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 들어가면 상상마당 가기 전에 위치해있습니다. 차가 다니는 길거리에 위치해있어 찾기 엄청 쉬우실꺼예요~

 

 

 

 

매장 내부로 들어섰는데 갓 볶은 원두의 향도 나면서 달달한 베이커리의 향이 동시에 느껴지는 게 매력적이였습니다.  빵은 당일 생산한 것만 판매하신다더니 완전 먹음직해보이던~ 거기에 본점에는 로스터리가 있어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하신다니 맛있게다 절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베이커리류부터 살펴봤는데 4가지 종류의 달달한 케이크와 적당히 잘 구워진 마늘빵, 달달한 뺑오쇼콜라, 고다 치즈를 품은 프레즐까지.. 맛있어보이는 게 많더라고요~ 뭘먹어야할지 잠시 눈이 휘둥글해졌던 1인ㅋㅋㅋ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몇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산미없는 고소한 것으로 선택해서 마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건 라임 코코넛을 선택하고 빵은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와 고메버터 프레즐을 주문하였어요~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갔는데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따스한 느낌이 있던~ 1층에는 커피 바가 있어서 혼자서 천천히 커피를 즐기기 괜찮으며 2층은 테이블과 소파가 있는 넓은 공간이 있는데 책을 읽거나 노트북하기 안성맞춤이였습니다.

 

 

 

 

산미가 없고 고소하면서 적당히 진하였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비주얼이 청량하고 시원해보이던 라임 코코넛이 나왔는데요, 라임의 새콤함과 코코넛의 특유의 느끼한 맛, 탄산의 톡톡함이 동시에 느껴졌어요! 코코넛과 라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에이드인~ 아메리카노는 제 입 맛에 잘 맞아서 쭉쭉~ 마셨습니다.

 

 

 

 

고메버터가 들어간 프레즐을 한 입 베어물었는데 첫 맛은 짭잘 뒷 맛은 고소하면서 빵의 쫀득한 식감이 있는 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이스 커피와도 잘 어울렸고 얼그레이 쉬폰케이크는 부드럽고 폭신하면서 적당히 달달한 게 조합이 괜찮았어용~ 커피 그리고 디저트가 맛있던 합정역 카페 브루라티오에서 잘 놀다 돌아왔습니다^^